천경(天慶. Cheo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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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天慶. Cheonkyung)
역동적인 볼륨감의 대형 종으로, 극황(極黃) 대복륜이다. 2011년경 천안 근교 아마미 풍란 재배 농장(지금은 패업)에서, '오경석' 씨가 어린 호물(縞物) 1촉을 선별 배양 중에, 2016년 복륜으로 싹(芽) 변화한 것이다. 이 복륜은 현재 3대에 걸쳐 예(芸)의 유전성이 지속 고정됨에 따라, 소장자(오경석)가 '천안'과의 인연을 담아서 "천경(天慶)"으로 명명했다고 한다. 예는 다소 후천성으로, 올리브그린을 띠고 오른 후 노란(黃)색의 삼광반(三光斑)성 무늬는, 극황 대복륜으로 밝아지는 절품이다. 허리가 다소 낮은 자세에 광엽(廣葉)의 입엽성 희엽으로, 웅장한 대형의 역동적인 모습이다. 축은 옅은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