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해설

녹의 보석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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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엽의 우상 '옥금강(玉金剛)' 무늬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무지() 봄은 대단했다. [두환]. [우약환]. [영충] 등이 이끈 1차 열풍에 이어 [천옥보]. [천재]. [취선]. [비미호] 같은 신세대 품종이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지금은 거기에 무늬가 더해진 2예품으로 시대가 바뀌고 있다. 무늬물의 대표 [동출도]와 함께 부귀란계를 지탱해 온 것이 바로 이 [옥금강]이다. 축이 굵고, 둥글며, 감지(紺地)에 성질이 강하며, 꽃이 피면 보기 좋은 점 등 칭찬할 만한 것이 가득하다. 또한 10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 [천청]을 필두로 몇 개의 싹 변화 품종이 생기고, 그리고 실생으로서도 [황관]을 위시해 우수한 품종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른바 '두엽의 호'이며, 부귀란의 오랜 역사 속에서 현대 애호가만이 즐길 수 있는 장르이다. [가격대는 입문종 가격] [예는 두엽] [비슷한 품종은 정지송,두한,가린환] [기르기는 쉽다] [뿌리는 니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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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금강 의 선발종 '금강보(金剛寶)'

[옥금강]에 노란 줄무늬가 들어간 것이다. 뿌리 색 등 성질은 모종과 같다. 오늘날 [옥금강]가 들어간 개체는 여러 형태가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정상급이다. 복륜으로 변화한 개체는 [금강관]. 다른 '옥금강의 '와 혼동되지 않도록 [금강보]로 등록되었다. [가격대는 높다] [발견은 1990년대] [예는 두엽의 호] [비슷한 품종은 금기린] [뿌리는 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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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청(天晴)

[옥금강]으로부터, 싹 변화로 출현한 설백복륜. 실생이 아닌 자연의 싹 변이는, 아마 이 품종과 [기린환]에서 나온 호의 [금기린], 한국에서 싹 변화한, 감복륜 중투의 [기린수]가 있다. 소중한 품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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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설(玉雪)

흔치 않은 [옥금강]白虎斑 품종. 호반의 색조가 흰빛이 도는 밝은 올리브그린으로 뭉게구름같이 떠올라 곧 백색으로 발현되어 무척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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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종(天種)

희귀하게 얻어진 [천재]의 삼광중반 백복륜 품종. 조그마한 잎에 응축된 의 세계를 펼쳐, 변화의 무한 신비를 보는듯한 엄숙함이 깃든 충격적인 절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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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傲雪)

[백두보(白頭寶)]에서 싹 변화한 두엽의 백복륜. 새잎은 순백의 모자를 깊이 쓰고, 녹산반의 넓은 바탕에 삼광복륜을 두른다. 바탕과 복륜 무늬의 대비가 뛰어난 설백 복륜으로, 백의(白衣)를 휘감은 복륜은 눈을 부시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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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공(極空)

[옥금강] 실생의 설백복륜. 설백 예는 귀중. 현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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