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해설

녹의 보석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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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란계 최고급 품종 '()'

의 특징으로서 감복륜 중투를 빼놓을 수 없는 패턴(pattern)이지만, 하엽이 연중 밝은 무늬를 유지하여 요반이 뜨는 것과, 하엽의 70정도 어두운 것,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별할 수 있다. 무늬가 밝은 것은 아름다운 만큼 비싸지만, 손수 키우면 잎 장을 1년에 한 장씩, 꽤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 무늬가 다소 어두운 타입은 비교적 평범하게 자라지만, 무늬의 불안정성은 피할 수 없고 그런 점에서도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이 개체 차이에 대해서는 계통적으로 뒤섞인 것이 한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어쨌든 여름에 걸친 생장기는 천엽이 하얗게 자라고, 가을에는 전체가 黃樺色, 겨울부터 봄에 걸쳐 감색을 되찾는 식으로 사계절을 맛볼 수 있는 섬세한 예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가격대는 높다] [발견은 1870년 전] [산지는 三重縣] [예는 감복륜 중투] [비슷한 품종은 건국전] [기르기는 매우 까다롭다] [뿌리는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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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있는 '수로(琇露)'

아마미계 풍란의 실생 최초기, 33 여년 전(1990) '산내들'에 의해, 변이로 나온 백황호(白黃縞) 품종. 부귀란 전문가 호리우찌(堀內一博)씨의 감정 결과, 매우 우수한 걸작품으로 평가. 최초의 모종은 극소수로, 일본에 1정도, 한국에 수정도 존재. 이름은 처음 세상에 나오면서 [琇露]로 명명. 일본에 건너가는 과정에서 착오로 '樹露'로 된 것 같다. 잎은 노수엽도 섞는 입엽성 희엽으로, 전형적인 아마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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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희소 품종 '호동금(湖東錦)'

[]를 최고 품종으로 한다면, 이것은 꿈의 품종이라고 부르고 싶은, 또 하나의 최고 품종. 대형의 직선적인 잎으로, 간격()이 약간 헐겁다. 그 무늬는 산반을 섞은 설백의 절입복륜으로 표현된다. 1700년대 전부터 존재했지만, 한때는 이 세상에 한 밖에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 근년에는 어느 정도 증식되었다고 들었지만, 새로 나오는 아이()는 화려하거나 무지 등 아직은 당분간 꿈의 품종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가격대는 높다] [발견은 1700년 전] [예는 줄무늬(), 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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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중반의 '광채(光彩)'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특수 예로, 감의 이중복륜을 두르는 삼광중반 예를 가진 절품이다. 濟州道 산 자생 풍란의 백호와 아마미계의 실생에서 얻은 개체를 부모(母體)로 해서, 20여 년의 긴 세월에 걸쳐 얻은 각고의 노력 결과다. 잎은 4배수체에 의한 돌연변이로, 왜계(矮鷄)풍의 중단엽에, 축 부위가(首元) 넓은 볼륨 만점의 콤팩트한 모습이다. 니축 니근 붙음매는 일자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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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복륜과 양명전이 섞여 있다-

 

부드러운 색조 '조일전(朝日殿)'

1882년에 발행된 명감에 [조일복륜]이 게재되어 있다. 이것이 줄무늬()[조일전]에서 변화한 것이라면, 오랜 역사를 가졌다. 보통 좋은 ''는 미세하고 골고루 들어가는 호인데, [조일전]은 다소 선명도가 떨어지는 황호가 봉호처럼 거칠게 들어간다. 다른 품종의 거친 호는 고정성이 떨어지지만, 이 품종은 점점 더 아름다운 호로 진화해 가는 이상한 성질을 가졌다. 역사가 오래되어 입문종으로 되었지만, [조일전]의 변화 종으로 복륜이 된 [조일복륜]과 유령인 [양명전]은 부드러운 아름다움이 있다. 뿌리도 맑은 적근이다. [조일전]을 키우다 보면, 흔히 이것들로 변화한다. [가격대는 입문 종 가격] [발견은 1880년 전] [예는 줄무늬] [기르기 쉽다]신아가 잘 붙고, 유지는 다소 좋지 않다. [뿌리는 니근, 적근] [잎은 완만하게 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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