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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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羆)
약간 서는 잎으로, 잎살이 두툼한 중형 종이다. 伊勢国(현재 三重県) 산으로, 尾張의 福嶋健太郎(후쿠시마) 씨의 아들(당시 10살)이, 허리(腰元) 부분의 초승달 무늬가 곰의 목덜미을 닮았다고 하여 "羆"라고 명명하였다 한다. 1887년(明治 二十年)에 발견된 품종치고는 아직도 수가 적어 희귀품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새잎은 흰색(白色)의 중투로 자라며, 그 무늬는 어두워져 감복륜(紺覆輪)으로 완성된다. 채광 정도에 따라 중투 부분이 일부 호반 모양으로 선명하게 남거나, 축의 허리 부분의 무늬는 맑아지기도 하며, 잎 뒷면에 묵(墨)을 흘리는 잎도 있다. 또, 계절과 재배에 따라, 여름에 걸친 생장기는 천엽이 하얗게 자라고, 가을에는 전체가 누런빛을 띤 회색(黃樺色), 겨울부터 봄에 걸쳐 감색을 되찾는 식으로 사계절을 맛볼 수 있는 섬세한 예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성질은 원만하나, 생장 속도는 매우 느리고, 무늬의 계속성은 나쁜 편이다. '비'의 七芸로, 중투(中透). 황호(黃縞). 호반(虎斑). 요반(腰斑). 백(白)의 눌린(押) 호(縞). 묵(墨). 그리고 뿌리는 선명한 적자색(赤紫色)으로 보석같이 빛나는 루비근이 아름답고, 붙음매는 월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