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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관(白頭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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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관(白頭冠)
2008년도 한국풍란연합회 신 등록된 품종이다. 1999년경 경기도의 한 난농원에서 아마미계 실생에서 발견된, 복륜의 초대형 품종이다. 탄탄하게 꽉 조여진 웅대한 자태에, 독특한 백(白)의 서옥 예(瑞玉 藝:삼광중반)로, 연두색(萌黃) 바탕에 감(紺)이 폭넓은 중통으로 오른 후, 후발성(後發性)의 백 삼광복륜(白 三光覆輪)으로, 고풍스러운 매력의 일품이다. 잎은 독특한 형태로, 폭이 넓고 두꺼우며, 입엽성이 강한 희엽으로 노수엽이 섞이는 웅장한 모습이다. 이름은 대산맥의 축인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정기(精氣)로, 한국풍란계에 거목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등록자인 '손시헌'씨가 명명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설용(雪龍)'으로 유통하기도 했다. 축은 아주 옅은 니축에 무늬 쪽은 루비 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추신-
'설용(雪龍)'에 대하여 
일본에서 유통된 '설용(雪龍)'(2011년 발행 '富貴蘭圖鑑' 29p에 등재)은, 한국의 등록품종인 [백두관(白頭冠)]으로, 일본에 건너가면서 잘못 전해진 이름으로, 동종이명(同種異名)이며, 처음에는 '뇌설( 雷雪)'로 되었다가 후에 '설용'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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