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휘(金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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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휘(金輝)
시코쿠(四國) 산으로, 중형의 황호(黃縞) 품종이다. 잎 표면이 고운 염엽으로, 입엽성이 강한 희엽에 황호(黃縞)가 흐르는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무늬는 약간 후발성(後發性)으로 녹황색(綠黃色)을 띠고 나와, 자라면서 극황으로 선명하게 밝아진다. 산반성(散斑性)의 萌黃(연둣빛)과 극황은 바탕의 감(紺)과 어우러져 고상함을 느끼게 하는 훌륭한 품종이다. 본 종은 후쿠이현(福井縣)의 혜심(慧心)씨가 20여 년 전 四國産 산채 풍란에서 선별한 것으로, 재배 중에 흐릿한 무늬도 최근에 이르러 상예(上藝)로 발전하였고, 예의 고정성도 확인되어 [금휘]라 명명했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