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각(樓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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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각(樓角)
고치현(高知縣) 산으로, 잎 변이에 縞가 더해지며, 변화 꽃도 피는 다예품(多藝品)이다. 잎 변이로는 드물게 보는 각예(角藝)(잎이 펴지지 않고 管 모양으로 된 것)가 나오며, 다른 잎 뒤에는 갑룡(甲龍)처럼 돌기가 나오는 잎도 있고, 縞와 묵(墨)을 흘리며, 강한 노수엽도 섞는다. 꽃도 기화(奇花)로 꽃잎 대부분이 완전히 퇴화해 피지 못하고(1장 정도만 펴짐) 그대로 끝나는 통화(筒花)에, 거(距)도 거의 나오지 않아 10송이 중에서 1송이 정도 보일 뿐인 획기적인 꽃입니다. 지금까지 풍란에 없는 다예품(角芸, 熨斗芸, 裏甲龍芸, 縞芸, 筒花)인 진기한 품종으로, 매우 소중하게 여겨진다. 이름은 통엽이나 천엽으로부터 角과 같은 관엽이 보여, [누각]이라 붙여다 한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