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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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琴)
아마미계 실생에서 변이된 대형의 황호(黃縞) 품종이다. 처음 선별 당시(1999년)에는 매우 어두운 불확실한 감호(紺縞) 개체였으나, 몇 년간 재배 중에 지금의 무늬로 진화한 경이(驚異)로운 품종이다. 무늬는 매우 늦은 후천성으로 천엽은 무지(靑)로 올라, 서서히 연둣빛 줄무늬(萌黃縞)로 변화 후 극황으로 발색(發色)되고, 다시 오렌지(주황색)색으로 선명해지는, 채색의 변화가 이색적인 매력적인 품종이다. 특히 본 종은 [환일(幻日)]이라는 이체로운 복륜을 탄생시킨 모종(母種)이기도 하다. "금(琴)"의 이름은 '박금석' 씨의 명명이며, 2004년 한국, 한강 풍란회 연합전시회 출품, 여러 애호가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잎은 매우 두껍고 끝부분까지 넓게 이어지며, 노수엽이 섞이는 입엽성 희엽으로, 볼륨감이 매우 좋은 웅장한 모습이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