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의 보석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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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화 '춘급전(春及殿)'
크고 볼륨 있는 단 피기, 적록백의 복색화로, 뛰어난 꽃이다. 1931년에 발견. 春及園 원장 鈴木吉五郞씨가 세상에 내놓은 꽃. 사실 전쟁 중에 春及園의 난실은 괴멸 상태였지만, 이 난은 공교롭게도 2 株만 살아남았고, 그 2株 덕분에 전후 자금을 조달해 잃어버린 식물들을 챙겼다 한다. [가격대는 입문 종 가격] [산지는 高知縣].
동방미희(東方美姬)
삼접 피기의 화예와 산반호의 반예(斑藝)로 진품. 지금까지 거가 3개인 삼접 피기는 여러 종이 있지만, 이처럼 무늬에 꽃 변이까지로는 매우 귀중하고 화려한 품종이다. 중형으로, 약간 좁은 잎에 산반성 줄무늬를 걸치는 희엽으로, 단정하고 샤프한 엽성에 화사한 모습이다.
진한 붉은 꽃 '홍천구(紅天狗)'
和歌山현에서 발견된 적화 품종이다. 부귀란의 자연종으로는 가장 진한 적화로 유명하다.
녹화의 대표 '비취(翡翠)'
부귀란으로서는 처음으로 등록(1931년)된 녹화 품종이다. 高知縣 산으로, 대주로 발견되었고, 현재는 실생 품도 많이 나와, 입수하기 쉬워 대중 품으로 되었다. 순수한 녹색의 아름다운 꽃이다.
두엽의 '부용(芙蓉)'
두엽의 적화 품종이다. 2013년도 (사)대한민국 풍란 연합회에 등록 품종이다. 주, 부판과 짧은 거를 붉게 물들이는 하늘 피기로, 볼그스름하게 홍조를 띤 앳된 소녀의 수줍은 얼굴 모습을 연상케 한다.
거3, 삼접 피기 '삼소전(三笑殿)'
약 15년 전에 '두리'의 이광준 씨가 [뇌산, 삼각산]의 실생에서 선별, 홍화의 삼접 피기 개체다. 거(距)가 3개로, 2개의 거는 [화잠, 화괴]와는 다르게, 내판(봉심) 뒷면에서 나오고, 1개는 설(舌)에서 나온다. 꽃은 화판에 녹을 살짝 찍는 핑크화로, 꽃잎 끝과 3개의 거를 붉게 물들인다. 이름의 [삼소]는, 하루에 세 번 웃는, 옳소, 좋소, 미소로 명명.
공주(公主)
[홍현(紅玄)]과 [삼각산(三角山)]의 교배 실생으로, 매우 적게 선별된, 핑크(분홍색)의 삼접피기(三蝶피기:거가 3개) 개체다. 또한 적화(赤花)의 삼접피기로, [화잠(花簪)], [적토(赤兎)]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