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관(王妃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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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관(王妃冠)
규슈(九州)산의 황호(黃縞)인 [왕비(王妃)]로부터 싹 변화한 극황의 복륜 품종이다. 잎은 두껍고 폭도 넓으며, 노수엽도 섞이는 입엽성 희엽의 대형 종이다. 무늬는 약간 후천성으로, 새로 나오는 잎은 연록(軟綠)을 띠면서 나와, 서서히 밝은 극황으로 선명해져 대복륜을 이룬다. 복륜의 색 대비가 뛰어나며, 중앙의 녹과 복륜의 극황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색조가 무척 아름답다. 특히 축은 아주 옅은 니축에, 뿌리는 청근에 가까워 신선한 맞을 더한다. 특이한 점은 보통 호(縞)에서 복륜으로 변화하면 모종(母種)보다 적어지든지 비슷하지만, 본 종은 모종보다 훨씬 대형화되어 더욱 볼륨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1년도 일본 전국대회 미등록 부분에서 금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