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해설

[서정]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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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에 관하여
1903년에 명명된 고전품종. 미에현(三重縣) 히사이시(久居市)의 篠木重助氏의 난실에서 변화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무엇으로부터 변화한 것인가는 확실치 않다.

복각판(復刻版)이 만들어진 1940년의 명감에서는, 우측 기둥 [全盛]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때는 어느 정도의 수와 인기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후지이(藤井淸七)씨가 [이 품종을 아는 사람이 없단 말이야]라 탄식했다는 이야기에서도, 당시부터 난해한 품종이었든 것 같다.

복륜 가운데에는 약간 소형의 부류로 [서출도]정도의 크기. 무늬는 [부귀전]과 흡사하다. 재배 환경의 영향인지 다소의 변화가 있는지, 유백~백황으로 무늬 색의 폭이 있다. 대복륜으로 된 것은 점점 소형화되어, [희부귀:姬富貴]로 불리기도 하지만, 연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독립품종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약간 옅은 니축으로, 옅은 니근. 화려한 그루는 가끔 루비 근을 섞는다. 붙음매는 월형으로 흑갈색 무늬(감물과 같은 페노루계 색소라 생각한다.) 이 붙음매에 덧붙어 초승달처럼 들어 있는 것이 많아서, 식별의 포인트가 된다. 유통하고 있는 것 중에는 [동출도, 호동복륜]이나 [준하복륜]이 많이 혼재한다.

1999년도 명감에서 사라졌으나, 일본부귄회편저 [부귀란 도감]의 해설에서도 현존하지 않는다고 착각한 것으로 추측된다. (본성품의 사진을 등재하면서, 본성품은 현재 눈에 띄지 않는다고 돼 있다.) 고천수의 호(高千穗의 縞)가 그러했던 것과 같이, 자주 보게 되면 비교적 식별은 쉬운 품종이라 생각한다.

어쨌든 간에, 긴 역사가 있는 품종이 실수로 명감으로부터 삭제돼 있어, 조속히 이전으로 되돌려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이전에는 [서정]이라는 품종은 [준하복륜]이 화려하고 소형화한 것을 그렇게 부르는 것으로 생각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품(本物)을 재배하면서부터는 그 멋있음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몇 년, [서정]을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어떻게든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졌고, 후지(藤井)氏의 사진을 보면, 왠지 화를 내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지난날, 위의 내용을 명감편성회의에 제의한 결과, 명감에 부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조사에 협력해주신 모든 선배 분들께는 이장을 빌려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근년에 멋있는 신품종의 등장도 즐거운 것입니다만, 오랜 품종에도 아직도 수수께끼에 쌓인 재미있는 것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 수수께끼 풀기를 즐기려 합니다. 여러분도 꼭 함께.

삼가 아룁니다.   [瑞晶]樣
당신은 1900년대(明治)의 오래전에 등장한 이래, 수많은 전화를 거치면서도 부귀난 애호가를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1999(平成 11)년, 일본 부귀란회에서는 당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잘못된 판단 아래, 명감으로부터 삭제해 버리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과거를 뉘우치고, 명감에 다시 게재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전시회에도 적극적으로 전시해서, 당신의 존재를 넓이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미래 영원히 부귀난 애호가를 즐겁게 하여주십시오. 삼가 말씀드렸습니다.
2011년(平成 23년) 吉日 [瑞晶]의 열렬한 애호가로부터

금년도, 명감편성회의에서 재게재를 확인하였기에 보고합니다.

- 지금까지의 글은 그동안 많은 논란의 대상인 [서정]을 바로 잡으면서 일본부귀란회 회지(22호)에 게재한 고치현(高知縣)의 노마치 아츠시(野町敦志)씨의 기고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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