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월관(雪月冠). 려월(麗月)

Amami계 실생으로, 2008년도 KK 농원에서 선별된 백호(白縞) 개체에서, 복륜으로 진화한 것이다. 천엽은 선천성의 '모단 예'로, 때로는 드물게 천엽이 설백복륜으로 오르며, 그 투명한 백(白)의 색조는 밝은 녹색에서 어두워지면서 최종적으로는 연(萌黃)복륜을 두르는, 다채로운 무늬성(柄性)의 우수 품종이다. 특히 오래된 잎은 무늬 부분에 안토시안을 올리면서 묵(墨)을 흘려, 묵복륜처럼 보인다. 이 묵은 언뜻 보면 볕에 탄 것처럼 보이지만, 이 품종 고유의 특성이다. 이러한 일련의 변화 패턴은 [월륜]이나 [살마금]과 같은 독특한 채색이며, 언뜻 봐서 '은월전(신무)과 무늬성, 대형의 모습 등이 닮았지만, 채색의 변화와 얇은 축과 뿌리(청근) 등이 다른 별종이다. 본 품종은 2022년도 (사)한국풍란연합회 신 등록 품으로, 일본에서는 [려월]이라고 쓰고 있다.

- P.S - 본 품종은 2022년도 (사)한국풍란연합회 신 등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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