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해설

대흑천(大黑天)

페이지 정보

본문


대흑천(大黑天)
“옥금강”에서 변이된 두엽의 줄무늬 개체이다. 선명하게 비치는 황호(黃縞)는 선천성(先天性)으로, 무늬의 성질과 연속성이 뛰어난 일품의 개체이다. 무늬의 색과 바탕과의 색조, 그리고 무늬와 베이스의 전체적인 밸런스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무척 아름답게 보인다. 잎은 겹쳐진 부분이 규칙적으로 바르고 깨끗하며, 오리지널의 “옥금강”과 “금강보”처럼 잎이 길고 짧은 것이 나오지 않고 단정하게 정리되어 예쁜 모습이 인상적이다. 두엽의 호로서 볼거리 가득한, 존재감은 발군이다. [大黑天]은 전쟁과 재복(財福)을 관장하는 불교의 신으로, 인도신화에 나오는 시바(Shiva)의 한 부분인 칼라(Kala)가 불교에 도입되어 생긴 신이다. 같은 이름으로 규슈(九州) 산의 대형 두엽 종이 있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파형이다.

대흑천(호)3.jpg

 

 
*아래 사진은 2014년도(제65호) 일본부귀란회 발행 [富貴蘭 銘鑑]입니다.
특히 이번의 신 등록 품(왼쪽)으로, 이미 한풍연에 등록된 [고조선]이 일본에도 같은 이름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이는 한(韓國),일(日本) 두 나라에 처음 있는 일로 역사에 남을 대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품종해설

Total 1,752건 48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