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금(白雲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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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금(白雲錦)
2010년경 '문향원'에서 나온 아마미계 백호(白縞) 품종이다. 선천성의 무늬는, 설백의 삼광호(三光縞)에, 봉호(棒縞), 이접호(耳摺縞)가 섞이면서, 자잘한 빗살무늬(櫛目縞)를 흘려, 화려하지 않으면서 맑고 깨끗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일품이다. 마치 [대강환호]가 백호로 된 듯한 분위기로, 바탕과 무늬의 색 대비가 비상하다. 특히 본 종은 복륜으로 진화율이 높아, 처음 플라스크 속에서부터 복륜으로 싹(芽) 변화되어 [백운관(白雲冠)→ 천설(天雪)]이라 명명되었고, 모종과 거의 같은 세대이다. 잎은 넓으며 두껍고, 중앙부가 넓은 목엽형(木葉型)에, 잎 끝도 둥글어 중량감의 볼륨 만점이다. 2019년도 한풍연 신 등록 품이다. 축은 아주 옅은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대강환호]처럼 일자에 가까운 얕은 월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