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지광(白雲之光) Baegunjig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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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지광(白雲之光) Baegunjigwang
중형으로 순백(純白)의 중투(中透) 품종이다. 달구벌의 '민동인'씨 난실에서 '백운향(白雲鄕)'을 재배 중에, 싹(芽) 변화로(2018년) 출현, 2021년 모주(親株)로부터 분주 독립, 현재 증손자(曾孫子), 사대까지 예(芸)의 유전성이 지속 확인되었다. 천엽은 푸른 모자(帽子:잎끝 부분에 둘러씌운 무늬)를 깊이 눌러쓰고, 설백은 엽심(葉芯) 중통에서 서서히 늘려, 감(紺)복륜 호, 설백의 중압 중투 호(中押 中透 縞)로 완성된 특급품이다. 중압 중투 호 예는 다른 식물(春蘭) 등에는 종종 볼 수 있으나, 풍란에서는 매우 드문 예로 특별히 소중하고 진귀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잎은 노수엽도 섞이는 입엽성 희엽에 잎 붙임이 단정한, 좀 작은 중형이다. 축은 옅은 니축, 뿌리는 백근으로 나와서 밝은 루비근으로 변하며 간혹 니근도 섞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