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추호(男雛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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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추호(男雛縞)
묵직한 중형의 두엽에, 백황의 산반성 줄무늬(縞)를 섬세하면서도 호쾌하게 흘려, 풍란의 꽃말처럼 성숙한 매력이 넘쳐흐른다. 이 품종은 엄미계의 [천홍매(天紅梅)] 셀프로 태어난 두엽 타입(여추와 형제 관계)과 '부악'의 교배로 탄생한 노란색 산반(黃散斑)의 縞 품종이다. 꽃은 [여추]까지는 아니지만, 부모의 [천홍매]급이다. 이름의 '男雛縞'는 같은 형제 [여추]와 비슷한 잎 모습 때문에 붙였다 한다. 지금은 실생의 시대로, 두엽 무늬 대부분은 그 실생으로(유전성이 강한 '부악' 무늬) 태어난 것이라 할 수 있다. '부악'의 무늬라도, 잎이 긴 것보다는 아무래도 콤팩트하고 귀여운 두엽에 인기가 모이는 것이 사실, 사람에 따라서 취향도 있기 때문에 다 그렇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제74회(2023년) 미술품평 전국대회(일본) 미등록 부문 금상 수상 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