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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晩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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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晩蟬)
2015년경 한국에서 나온 [옥금강]의 연두색(萌黃복륜 품종이다. 무늬는 약간 후천성의 삼광중반으로 나와 서서히 올리브그린으로 밝아지면서, 아래 잎 언저리에 복륜무늬로 선명해진다. 특히 무늬는 아래 잎으로 희게(白) 되며, 겨울철의 아래 잎은 희미하게 안토시안을 올려 이색적인 분위기로, 수수함 속에 우아함이 빛을 발하는 맑고 산뜻한 두엽의 삼광중반이다. 한국에서 단 한주(株)의 一品物로 일본에 무명(無銘)으로 건너가, '만선(晩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豆葉(옥금강)의 맹황(萌黃) 복륜은 [우와(雨蛙)]나 [천월(天月)] 등 몇 종류가 있지만, 복륜의 대비가 이렇게 뚜렷한 것은 드물어, 그냥 맹황 복륜 품종이라 하기보다 후천성의 '옥금강 복륜'이라 할 정도로 좋은 느낌이다. 생장이 늦어 증식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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