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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백관(銀白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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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백관(銀白冠)

마미계로, '두리'에서(2004년경) 나온 '여은(麗殷)'계의 백호(白縞) 개체에서 싹(芽) 변화한(2014년경) 백복륜 품종이다. 복륜은 선천성의  삼광중반 백복륜으로, 고전적인 분위기에, 무늬의 현묘(玄妙)한 맛이 깊은 절품이다. 모주(母株)는 잎살이 두껍고 크게 자라는 ‘여은의 백호’로, 처음 신아는 완전한 복륜 형태가 아닌 편복륜 정도였으나, 거듭된 진화로 5년 후에는 갓을 제대로 쓴 완전 복륜의 모습을 갖추었다. 그리고 그 자촉(子)도 예가 고정 계승된 것을  확인하고 '손성한' 씨가 '銀白冠'으로 명명했다. 현재 또는 앞으로도 어디에선 간은 '여은의 백호' 개체에서 '여은관'으로 변화가 일어나겠지만, 지금은 명명자의 난실에서 태어난 유일의 일품물로 희소품이다. 잎은 입엽성으로, 짧고 단단한 느낌의 아담한 중단엽 종이다. 니축에 니근이지만 무늬쪽은 루비 근이며, 붙음매는 일자와 비슷한 얕은 월형이다.

 

- 모주(母株)로부터 처음 싹 변화의 모습 -

은백관母(자촉변이).jpg

 

은백관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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