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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후금(肥後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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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후금(肥後錦) 

구마모토현(熊本縣)의 유백색(乳白色) 호예(縞藝)로, 산지(産地) 이름을 그대로 붙인 "비후(肥後)"의 비단 줄무늬이다. 선천성의 유백색(乳白色) 縞로, 삼광반(三光斑)과 함께 고상한 채색과 휘날리는듯한 노수엽(露受葉)은 품위와 위엄이 어우러진 걸출한 일품이다. 예(藝)의 줄무늬는 가늘고 굵은 세세한 무늬가 섞여 솔잎을 흩어놓은 것 같은 송엽(松葉) 縞와 삼광반(三光斑)의 복륜 형태를 나타내는 최상의 무늬로 아름답다. 잎 바깥둘레와 그 안쪽, 그리고 기부 쪽에서 오르는 삼광반의 다채로운 무늬, 치켜올리는 듯한 노수엽(露受葉)이 인상적으로, 개성미가 뚜렷한 절품이다. 오래된 품종이지만, 근래에 주목받고 있는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탁월한 일품이다. 큰 편에 속하는 중형으로, 매섭게 보이는 노수엽에 반입엽으로, 짜임새가 제대로 갖추어진 단정한 모습이다. 니축에 핑크의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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