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설(機張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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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설(機張雪)
2002년경 부산 기장에서 '한밭'의 '김정기' 씨가 奄美 雪白縞로 선별한 것으로, 2016년부터 모주(母株) 자체가 복륜으로 변화하면서 새로 나오는 싹(芽)까지도 변화한, 설백의 삼광복륜이다. 복륜은 선천성으로, 설백을 두르는데, 이 흰 무늬는 눈이 시리게 투명한 설백의 삼광복륜으로, 대비가 강력한 임팩트에 고품위의 절품이다. 특히 새로운 신아는 [부귀전]과 같이, 유령처럼 나와 좁은 감(紺)이 중통(中通) 하면서, 점점 녹을 넓혀 심복륜으로 완성되며, 또한, 루비 근도 섞인다. 모종은 2009년도 풍란대전에서 엄미설백호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복륜으로 변화 후로는, 소장자(김정기)의 일생 일난으로 오랜 기간 문외불출(門外不出) 하다가, 2021년도 대전의 한밭 풍란회 전시회 출품으로 데뷔했다. 잎은 넓고 두꺼우며 노수엽도 삮이는 입엽성 희엽으로, 엽조(葉繰)가 매우 좋은 대형 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