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환(小錦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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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환(小錦丸)
중국 풍란 실생에서 돌연변이로 출현한 줄무늬(縞)이다. 한국에서 작출되었다. 필자도 중국 풍란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오래전부터 화훼점을 중심으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 본 형태는 「사천풍란(四川風蘭)」이라는 것으로, 소형이고 꽃도 향기가 없으며, 언뜻 보기에 보통의 일반적인 풍란과는 조금 다른 타입이었다. 그 후 「상해풍란(上海風蘭)」이라는 것은 일반 풍란과 비슷한 유형이 있었는데, 꽃도 향기가 있고 일찍 핀다는 차이만 있었다. 이 품종은 상해 풍란 실생으로, 잎도 왜계성(矮鶏性)계처럼 변화한, 두엽의 縞로도 볼 수 있는 예(芸)로, 앞으로 기대되는 신품종이라고 할 수 있다. 두껍고 윤기 있는 왜계 잎에, 선천성의 백황호(白黄縞)를 흘린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일자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