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락(至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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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락(至樂)
잎이 좁은(細葉) 중형 종으로, 잎끝이 뾰족하다. 고치현(高知縣) 산, 특예(特芸)로 '금모단(金牡丹)' '백모단(白牡丹)'에 버금가는 루비 뿌리를 내린다. 南九州 산과 달리, 高知縣 산은 세엽계로 깔끔하고 샤프(날카로운)한 잎이 많다. 무늬(斑芸)는 산반호(散斑縞)로, 백황색(白黃色) 바탕에 녹색의 산반, 감호(紺縞)를 걸친다. 이 무늬는 조금 어두워지지만, 초봄의 아름다움은 남다르다. 또한 겨울철에 해가 너무 강하면 그루(株) 전체에 안토시안 색소가 올라 검붉게 되어 보기가 흉하므로 햇볕을 가리는 것이 좋다. 1985년대 발견될 당시, 이렇게 아름다운 풍란이 왜 이제야 나왔나 하고 세상을 경악하게 했다. 2010년도 일본 부귀란회 신 등록 품으로, 인기가 매우 높다. 세엽의 희엽성. 잎끝이 뾰족한 부드러운 모습으로 기품이 있다. 니축에 루비근으로, 붙음매는 월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