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취(翡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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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翡翠)
약간 좁은 입엽으로, 잎 간의 간격이 느슨하고, 잎의 감성(紺性)은 매우 강하다. 꽃이 없는 시기에도 구별할 수 있는 잎 모양이다. 풍란 최초의 녹화(綠花)다. 지금부터 20년 전(1983년) 이 꽃을 처음 보았을 때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다. 꽃잎과 거(距)는 초록색으로 이른바 녹변 백설(綠弁白舌)의 이 꽃은 신비적인 것이었다. 그 뒤 몇 타입의 녹화가 나왔지만, 본 종을 뛰어넘는 것은 아직 보지 못했다. 고치(高知)현 산으로, 대주로 발견되었고, 현재는 실생 품도 많이 나와, 입수하기 쉬워 대중 품으로 되었다. 잎은 짙은 녹색에, 끝이 뾰족하며, 감성이 매우 강하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