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요(黑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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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요(黑燿)
중형의 두엽계이다. 언뜻 보아 이 품종을 구별하는 특징으로는, 잎의 표면이 여지(鑢地)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꽃이 변화했다. 꽃은 [청해(靑海)]와 같은 형태의 꽃 변이로, 핑크로 물든다. 하늘 피기로, 흰 바닥(白底)에 핑크 화는, 화예품(花藝品)으로도 등록될만한 아름다운 꽃이다. 이전에도 두엽으로 핑크화의 개체가 나왔으나, 그것들은 햇볕이 강한 곳에서 재배해야 꽃잎 끝이 겨우 붉은 정도였다. 현재는, 이 밖에도 두엽의 핑크화로서 [계월(桂月)] [초일지출(初日之出)] [흑용(黑龍)] 등이 알려져 있다. 본 종은 두엽의 여지(鑢地)에 꽃 변이라는 다예품(多藝品)으로, 매우 인기가 높다. 한 분정도는 꼭 기루고 싶은 뛰어난 품종이다. 잎은 두꺼운 직도엽(直刀葉)으로 희엽도 섞인다. 2007년도 일본부귀난회가 등록시킨 품종이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파형에 일자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