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십궁금(八十宮錦). 능금(綾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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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십궁금(八十宮錦). 능금(綾錦)
휘어짐이 좋은 희엽으로, 잎 폭이 넓으며 잎살도 두껍고, 잎끝은 둥글게 말아 볼륨 있는 잎 모습이다. 미야자키현(宮崎県) 산으로, 무명 시절에 여러 곳으로 흩어졌던 것 같다. '능금(綾錦)'이라는 가명으로 유통된 적도 있고, 관서권(関西圏)에서는, 이 '팔십궁금(八十宮錦)'이라는 가명으로 보급되었다고 한다. 2001년도 일본 신등록품인데, 그보다 10년 정도 전부터 유통된 셈이다. 그러나 그에 비해 좋은 무늬(上柄品)는 적어, 지금도 귀중한 인기 품종이다. 선천성의 백황(白黃)색 호(줄무늬)인데, 아래로 갈수록 흰(白)색이 더해진다. 언뜻 보기에는 청축으로 보이지만, 축 기부가 약간 오염되었다. 뿌리 끝도 자라기 시작할 때는 약간 탁하지만, 조금 자라면 깨끗한 청근이 된다. 붙음매는 월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