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축비(靑軸羆)
페이지 정보
관련링크
본문
청축비(靑軸羆)
청축에 감복륜(紺覆輪)이라고 하는, 차분하면서도 깔끔한 중형 종이다. 옛 자료에는 시즈오카현(静岡県)의 깊은 산속에서 발견하였고, 당시에는 「원태감복(源太紺覆) 또는 청사자(青獅子)라고 불렀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청광묵(青光墨)'의 모종이라고도 소개되어 있다. 잎 표면은 비교적 거칠고, 일반적인 희엽이다. '비(羆)'와 마찬가지로, 새잎이 나올 때는 회색(灰色)을 띤 백색(白色)의 중투(中透)로 자란, 후에 어두워져 감복륜이 된다. 이 반예(斑芸)가 닮았다고 해서 이 이름을 붙인 것 같다. '청광묵'계의 변화종으로 보인다. 완벽하게 감복륜으로 완성된 것은 적어 귀중종이다. 청축으로 잎 뒷면에 묵(墨)이 흐른다. 뿌리는 상아색(象牙色)의 백근(白根)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