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전(星光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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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전(星光殿)
약간 소형에, 감복륜(紺覆輪)이라고 하는 은은한 품종이다. 한때는 '청축비(青軸熊)'의 별칭으로 불렀기 때문에 같은 품종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청축비'는 정상적인 잎 모양이고, 이 '성광전(星光殿)'은 겸엽(鎌葉 : 낫 모양의 잎)이 되거나, 잎끝이 갈라지거나, 잎 뒷면에 가시(Gashi : 잎의 일부가 부풀어 오른 상태, 입상선(立状線)이라고도 한다)를 나타내는 등 '청사자(青獅子)'의 예(芸)를 함께 가지기도 하여 다르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10년 정도 전의 近畿風貴蘭会 대회에 본종이 몇 점 전시된 중에, 한 작품만 흰색의 중투(白色中透)가 있었던 것이 떠오른다. 옅은 황색의 중투(中透)가 '청축비'고, 백중투(白中透)가 '성광전'이라면 알기 쉽다. 잎 뒷면에 묵(墨)을 흘리며, 청축에 뿌리는 상아색(象牙色)의 백근(白根)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