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설호(南海雪虎)
페이지 정보
관련링크
본문
남해설호(南海雪虎)
잎이 약간 좁은 희엽성이므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자태를 가졌다. 1965년대에 고치현(高知県)에서 발견된 것이다. 잎 폭이 좁은 세엽으로, 원만하게 휘어지는 희엽이다. 끊어짐이 좋은 화살촉 모양의 백황색(白黃色) 절호반(切虎斑)은 잎 뒷면까지 빠진다. 햇볕이 강하면 무늬가 너무 많이 발현되어, 잎이 오래 유지되지 않으므로, 채광 조절이 필요하다. 보통 황호반(黃虎斑) 계통은 상당히 강한 일조(日照)가 필요하지만, 이 품종만은 달라서 햇볕을 약하게 하여 무늬가 과도하게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성질이 약하고 번식력도 약하기 때문에, 아직도 화분(盆) 수가 적은 편이다. 섬세한 잎에 뚜렷하게 드러나는 황호반으로, 그 선명함과 날카로움은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