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급전(春及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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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급전(春及殿)
축(軸)의 기부로부터 입엽으로 자라, 잎 끝 부분에서 약간 희엽으로 된다. 풍란에서 처음으로 출현한 겹꽃 단 피기(八重段咲) 꽃이다. 꽃은 크며, 황록색(黃綠色)의 베이스에 흰색과 홍색(紅色)이 섞인다. 화변(花弁)의 기부가 특히 짙은 붉은색이다. 꽃의 거(距)가 몇 개 나오는 것에서부터, 거는 없이 단 피기만의 것 등 변화무쌍하다. 화려한 꽃으로, 보통 풍란보다 훨씬 오래 유지되고, 너무 커서 꽃줄기가 아래로 흘러내릴 정도다. 1931년 高知縣産으로, 1942년 春及園에서 발표한 것이다. 튼튼하고 번식도 좋다. 잎은 입엽성이지만, 잎간 간격은 조금 느슨하다. 전체적으로는 대형에 가까운 모습이다. 나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