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육야(十六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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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육야(十六夜)
중형의 깔끔한 모습에, 감색 줄무늬(紺縞) 품종이다. 사국(四国) 산으로, 짙은 감호(紺縞)가 특징적이다. 단순한 감호가 아니라, 햇볕이 강하면 잎 끝부분과 허리 부분(腰元)의 연두색 줄무늬(萌黄縞) 부분이 노란 호반(黄虎斑)처럼 발색한다. 지금까지 호물(縞物)에는 없었던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또한 무늬 부분에서 자라는 뿌리 끝은 루비 뿌리가 된다. 더욱이 맹황색 무늬가 화려하게 되면 유령엽(幽霊葉)으로 되는데, 햇빛이 강하면 서호예(曙虎芸)가 되고, 극황의 요반(腰斑)이 나온다. 이 싹(芽) 변이는 현재 "옹(翁)"이란 이름이 따로 붙어 있다. 이 '옹(翁)'이 되면 모든 뿌리는 루비근이 된다. 지금까지 없었던 반예(斑芸)로, 증식이 기대되는 신품종이다. 잎 폭은 좁은 편이지만, 기존에 없는 호가 매력이다. 축의 니(泥)는 엷어, 축원을 약간 물들인다. 무늬 부분에서는 루비 뿌리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