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쌍환(無双丸).홍무쌍(紅無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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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환(無双丸). 홍무쌍(紅無双)
약 10년 전 일본 시즈오카(靜岡)에서, 당시 인기 두엽 종인 [홍공작(紅孔雀)]과 [정지송(淀之松)]을 교배한 것에서 대부분 보통의 풍란이 나왔으나, 우연히 몇 그루만이 대주로까지 재배되었다. 얼마 안 있어 개화한 그루를 3년간 계속하여 파종한 결과 대부분이 보통의 잎이었으나, 그중에 모양이 다른 수 그루가 발견되어, 그것들을 재배한 결과, [무쌍환(첫 번째 사진)]이 얻어졌다 한다. [홍공작]의 피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잎이 커지고, 약간의 라사(羅紗)가 들어갔다. 처음 병에서 나올 때는 잎도 얇고, 藝가 별로였으나, 그 후 튼튼하고 예도 확실해졌다 한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얕은 파형이다. 무쌍환과 같은 형제 주(株)로, 변이종을 소개하면, [홍무쌍(紅無双)(두 번째 사진)] [대무쌍(大無双)(세 번째 사진)] [소무쌍(小無双)] 이 있는데, [홍무쌍]은 라사가 확실히 나와 주름이 잡혀 있는 잎으로, 완전히 벌어지지 않고, 붙음매가 산형으로 되며 니축에 니근이다. 또, 라사는 얇으나 잎이 좌우 대칭으로 완전히 벌어지며,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파형에 가까운 산형이며, 대형으로 되는 [대무쌍]과, 역시 라사도 얇으며 잎도 완전히 벌어지는 소형으로, [소무쌍]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