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엽관(万葉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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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엽관(万葉冠)
이 타입의 [금모단(金牡丹)]은 조금 얇은 잎으로, [금모단]으로서는 중형이다. 천엽은 그다지 황색(黃色)이 나오지 않으나, 천엽에서 네 번째쯤부터 다시 황색(黃色)으로 물들며 안토시안도 나온다. 흔히 이것을 노화(老化)된 잎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이 아니고, 정상적인 잎으로 본 종의 특징이다. 천엽과 아래쪽 잎이 노랗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약한 듯이 보이지만 그렇지 않고 튼튼하다. 만엽관은 더욱, 아래 잎이 해를 거듭하여도 그대로 노란색으로 가을의 단풍을 연상하게 한다. 아래 잎이 황색으로 물드는 것을 '만엽관'이라고 말하지만, [금모단]에는 많든 적든 이 성질이 있으며, 특히 이 성질이 현저한 것을 '만엽관'이라고 부른다. '만엽관'이란 품종의 이름이라기보다는 [금모단]의 변화 藝로, 여기에서는 [금모단]의 하나의 형태로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