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지무(胡蝶之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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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지무(胡蝶之舞)
청축의 꽃 변이 품종이다. 부판(剖瓣)이 반 정도 설화(舌化)된 꽃으로, 흔히 춘란 등에서 말하는 호접(胡蝶) 피기에 해당한다. 부판의 반은 진한 녹색으로 물드는, 곱고 깨끗한 느낌의 꽃 변이로서, 풍란에서는 본 종이 처음이다. 보통 풍란의 꽃 변이라 하면, 적화(赤花)나 녹화(綠花) 등 화색(花色)의 변이가 중심이었으나, 본 종을 포함하여 최근에서는 화형(花型)의 변이 종이 증가하여, 부귀란의 화예품(花藝品)이 다양해졌다. 단조로웠든 풍란의 꽃에도 이제 다른 원예와 같이 변화 종이 증가하여, 그윽한 향기와 더불어 새로운 장르(部類)가 형성 중이다. 부귀난 애호가 가운데는 꽃에 매력을 느껴 이 세계로 들어온 사람도 많다. 따라서 꽃 변이 품종의 증가함은 이 분야의 활성화를 위하여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중형에 입엽이며, 청축에 청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2005년도 일본에 신 등록 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