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옹사자(白翁獅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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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옹사자(白翁獅子)
광엽(狂葉)의 '낭속사자백중반(浪速獅子白中斑) 후암(後暗)에 흰 줄무늬(白縞)가 들어간 삼예품(三芸品)이다. 1921년에는 '낭화사자백호'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오래된 감상회(鑑賞繪:그림 감상회)에서는 "浪花津에, 알려진 난(蘭)의 司獅子. 都小登 백옹사자"라고 그림과 함께 적혀 있다. 여기에 나오는 '司獅子'의 이름은, 安政(1850년경)과 江戸時代(에도시대)에 걸쳐 명감에 나온다. 절종되었지만, 1970년에 나타났다. 아마도 '낭속사자백중반'에서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있는 '백옹사자'와는 한 계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두꺼운 광엽(狂葉)에 縞가 들어간 모습은 부귀란 중에서도 초진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변화종을 낳은 모종인 '낭속사자백중반'을 기르다 보면 더욱 즐거움이 따르는 품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