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설(螢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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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螢雪)
[개통(鎧通:朝鮮鐵)]이 대복륜으로 변화한 것이다. [개통]의 호반(虎斑)인 [형(螢)] 중에서 선별된 것이다. 잎에는 감(紺)이 중통(中通)하고, 좋은 발색(發色)은 백(白)의 대복륜으로 되며, 발색이 나쁜 잎은 맹황대복륜(萌黃大覆輪)으로 된다. 이 무늬는 햇볕을 받은 정도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변화한다. 볕이 강하면 무늬가 희게 되어, 잎이 떨어지기 쉽다. 대복륜이므로 신아는 감(紺)이 중통(中通)하지 않고, 유령(幽靈)으로 되기 쉽다. 그러나 채광 정도에 따라 호반(虎斑) 상태가 밝게 되므로, [개통]의 호반(虎斑)인 [형]으로 유통되기도 한다. 한때 [형]은 무슨 약물처리가 아닐까 하는 말도 있었으나, 이 개체의 출현으로 본 무늬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잎과 축, 그리고 뿌리가 모두 [개통]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