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해설

부사내설(富士乃雪)

잎 길이가 7~8㎝로 대형 종에 가깝다. 허리가 짧은(腰低) 희엽으로, [직희(織姬)]에 가까운 잎 모습이다. 무늬는 백호(白縞)로, 봉호(棒縞)와 산반호(散斑縞)가 섞인다. 생장기에는 백호(白縞)가 선명하고, 휴면기에는 푸른색이 감돈다. 무늬가 화려한 부분은 운(雲)을 띄워, 맛이 깊은 무늬성이다. 명품 [부사금(富士錦)]과 [직희]의 중간적 분위기를 가진 품종으로, 극히 드물게는 [부사금(富士錦)]중에 뒤섞여 있었다고 한다. 잎 폭이 넓고, 긴 잎은, 바탕이 매끄럽고, 부드럽게 휘는 모습이다. 짙은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