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금(靑海錦)
페이지 정보
관련링크
본문
청해금(靑海錦)
약 300년 전부터 이어온 대명품, [청해(靑海)]의 실생에서 작출된, 선천성의 반호계(斑縞系)로, 백황(白黃)의 산반호(散斑縞) 품종이다. 예는 안정되어 있고, 데굴데굴한 잎 모습과 더불어 아름다운 무늬가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청해의 호'로는 '성숙해(星宿海)'가 꿈의 품종으로, 과거에 존재했던 기록만 남아 있고, 지금의 [성숙해(星宿海)]는 후천성 黃縞로, 1997년도 발행 부귀란미술명감에 '금해(錦海)'로 소개된 것으로, 또한 존재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다. 이런 '청해의 호'가 본종으로 환생한 듯, 다시 보는듯한 감회에 젖어 들게 하는 품종이다. 잎은 두껍고 넓으며 짧다. 잎의 배골은 깊게 파여 있고, 축의 기부로부터 반원을 그리듯이 만곡한다. 니축애 니근으로, 붙음매는 산형과 파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