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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청관(貴靑冠. Gwicheongg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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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청관(貴靑冠. Gwicheonggwan)

약 2008년경 산내들에서 '귀청옥'의 자체 실생 개체 중 흐릿한 줄무늬(호) 것을 선별, 재배 2년 차에 검은 띠를 두른 복륜의 신아(芽)로 다시 태어난 희귀 품종이다. 현재(2025년 기준) 국내 3분(盆)과 일본에 1분만 존재할 정도로 귀중하다. 무늬의 예(芸)는 다소 후발성으로, 유백색의 삼광반(三光斑)과 진묵(津墨)의 절묘(絶妙)함이, 감성(紺性)이 깊은 광택 잎 위로 은은히 번진다. 이 품종은 특히 엽질(葉質)이 햇빛에 민감하여, 강한 햇볕에는 무늬 부분이 묵(墨)처럼 검게 번지는 '진묵(津墨)' 현상이 생겨 마치 그 부분이 탄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따라서 취향에 따라 볕의 강약이 필요한 부분이다. 엽성은 잎 겹침이 좋고, 길이도 일정하고 가지런하며, 잎끝은 둥글고 단정한 인상을 준다. 약한 햇빛으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축원(軸元)에 약간 오염(泥)이 나올 정도의 청축에 가까운 니축, 뿌리는 청근으로, 붙음매는 얕은 월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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