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박자(白拍子. Baekbakja)
페이지 정보
관련링크
본문
백박자(白拍子. Baekbakja)
지바현(千葉県 鴨川市産)에서 채취된, 백호(白縞)와 복륜으로, 복잡한 예(芸)를 가졌다. 루비근은 매우 깨끗하면서도 약한 특성 때문인지, 2000년에 감나무에서 채취된 이후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아직도 수가 적어 일부 마니아들만 소유하고 있다. 또한, 개체에 따라서는 '지락(至楽)'을 능가하는 복잡한 예(芸)를 가졌고, 무늬의 변화 과정도 단숨에 이루어지는. 흥미로운 품종이다. 풍란 호물(縞物)은 원래 무늬 모양이 잘 변하지만, 특히 이 난은 무늬가 난폭해서, 수수한 무늬에서부터 반쪽의 편호(片縞) 개체와 최상의 무늬까지 다양하며, 그중에서 편호 개체의 경우는, 복륜을 노릴 만한 재미있는 품종이다. 루비근에, 풀을 바른 것처럼 경계가 흐릿한 백 산반(白 散斑) 줄무늬 계열로, 중형에서 큰 편이다. 잎은 직선적인 희엽에 노수엽으로, 날씬하고 가냘픈 모습은, 아름다움과 덧없음이 어우러진 인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