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난담

(이벤트)주천왕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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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라면 결정구.
권투 선수라면 한 방.
칼잽이라면 한 칼.
 
취미가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으로 특이한 유일무이를
갖고자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너무 속된 생각이라 나무라실 분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추구하는 바가 그렇습니다.
 
어차피 내 좋아서 하는 일.
그러거나 말거납니다.
 
각설하고.
 
3년 전에 입수한 주천왕 무지 유묘에서 호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관찰한 결과 호는 후암성이지만 고정은 된 것 같고.
 
문제는 축의 색감이 엷어서 도무지 주천왕같지 않다는
견해가 많다는 것이지요.
저 역시 동의합니다.
 
주천왕 무지판에서 골라낼 때도 다른 애들과 달리
씩씩한 색감이 아니라 왠지 연약한 서반성의 잎에
끌려서였던 것 같으니까요.
 
우중충한 일요일 경매 갈 분은 가시고 심심하신 분들
기탄 없이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원가 10,000원 들었으니 꽝이라 해도 전녀 섭섭치 않습니다.
 
그저 궁금할 뿐.
내년에도 꽃 피울 것 같지는 않고.
 
 
 
 
 

댓글목록

남들이 모두 아니오라고 할 때
저는 yes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시나 신단에 올릴 고물 많은 떡
한 접시 얻을까 싶어서요.
사실 저는 레드 컴플렉스가 있어 뻘건 꽃은 빌로로 생각하지만
말씀처럼 혹시라도 만에 하나 이 난에서 빨간 꽃이 핀다면..
野人이 되어 어케 올챙이 한 마리 정도는 잡아보도록 힘써 보겄습니다요.
위에 진짜 no라는 것은
I have nothing의 의미입니다요.
긍께 올챙이도 두꺼비도 읎다.. 고거지요

그라고,
짐작컨데 블랑카도 망태도, 구대도 못 본 듯이 지나치고 싶을 거구먼요..
긍께 제가 野人이 된다고 말씀 올린 것만 하더라도 고거이 눈 먼 물고기 아니겠는지요.
아무리 바쁘셔도 식사는 하세요..
ㅉㅉ.. 굶으면 헛 게 뵌다 합디다.

하지만 헛 것도 가끔 봐야 되는 모양입니다.
일종의 뽕이니께~~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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