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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에 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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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에 비연 꽃은 이렇게 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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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을 무지 키워보고 싶어했었는데..
그래서 한동안은 비연 비연하고 다녔었는데
안즉도 인연이 안 닿더군요.
사람들과의 모든 인연이 그러하듯
난들도 시간이 지나면 맺어지는 날이 있겠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이지 무척 예쁩니다.
하하하, 한 터프하게 보이시는 주인장님은
전혀 안 닮은 듯싶습니다요.
비면이라는것이...
꽃을 흐드러지게 피우는건 아닌가 봅니다
색이 너~무 좋아서....
사진으로만  봐도 미치겠네요...
하하하, 김원태님 약주 드시고 하신 말씀을
술도 안 묵고 들은 지가
잠시 잊었더랬습니다.
한밤중에 소유욕 없으시고 기억력 좋으신 분 덕분에^^
기분이 울랄라~ 합니다요.(울랄라는 모님 표현 인용^^)

고맙습니다.
주천왕에 묵과 호가 들어간 것이 비연입디까?
금시초청인디...

지가 아는 비연은 일반 주천왕보다 이파리도 좋고 꽃도 더 크고 더 붉고...
근데 묵과 호가 들어간다면 1~2십 짜리 비연이 1~2백 하겠는디요?
서로 좀 알아보시자고요.
호리우찌씨의 책에 보면 감호나 묵은 안 나오는 걸루 기억을
하는데 3배체 뭐라 뭐라 하면서 꽃이 크다고 써논거 같아요..

호와 묵이 있다는 말이 나오게 된 연유는 조건일 님의 비연이
2005년도 전시회때 매우 날렸는데 그 난이 `비연호` 이다 보니, 그리고
묵이 간간이 들어가다 보니 그런 말이 나오게 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제가 그 당시 비연이나 주천왕이나 큰 차이가 없더라 라고 말씀드렸더니
땡뽀 영감이 그 비연을 마구 뽀개시더니 `너도 한촉!, 너는 두촉!` 하시더니
인심을 막 쓰시더라구요? ㅋㅋ

지가 2003년도 부터 키운 비연은 호와 묵은 없었고 꽃이 크고 색감이
아주 뛰어 났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별로 비싸진 않았는데 요즘 비연이 비싸다 하니
뭔가는 좀 헛갈리기도 합니다.

하여간 오늘 저녁에 좀 더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연은 김원태님 말씀처럼 실생에서 나온 엽성 변이로 알고 있습니다.
엽성이 좋다보니 꽃도 커서 따로 명명된 것입니다.

아마 구대빠님께서 묵과 호가 나오는 개체 황화 변이인 황나리와 착각을 하신 것이 아닌지...?
황나리가 적화가 피나요?
"묵"과 "호"가 나오는 것을 비연이라 한다 합니다.
http://new.pungnan.org/bbs/board.php?bo_table=text&wr_id=3397
호리우찌가 다 아는 것은 아니겠지만 비연이 일본에서
나왔으니 그래도 호리우찌가 잘 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리우찌의 책에는 일언반구도 묵과 호 이야기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느 누구의 설명에도 그런 말은 없었지요.

근데 어느 분이 비연에 묵과 호가 들어간다고 합디까?
구대아빠님의 비연에 묵과 호가 들어갔다면 조건일 사장님의
비연일텐데요. 조사장님 비연은 좀 특수한 비연이지요..
지가 키우는 비연도 조사장님한테서 나온 비연입니다.
현재 비연은 일본서 촉당 만엔에서 만오천엔 정도 한답디다.
일반 난도 음풍처럼 묵과 호가 들어간다면 1~2백만원 할텐데
단돈 10만원 정도 한다면 뭐가 좀 안 맞는 거 아닙니까?
그 뜻이 아닌디요...
저도 물론 일본 상인한테서 나온 이야기를 전문점에서 들은 것입니다.

그 상인 曰...
[일본에서도 경매에 나오는 비연의 90% 이상이 가짜다.
비연은 "묵"과 "호"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 하였답니다.

그래서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일본부귀란회 니시구찌 부회장의 소견이 묵과 호가 있는 것이
비연이라 한다고 하면 그 말씀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일본 최고의 권위자이자 음풍의 주인공인데 호리우찌선생 이상의
실력자가 그랬다 하면 더 이상 할 말 없습니다.
꼬랑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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