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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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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국어사전에도 없고 오직 풍란용어사전에만 있는 말입니다.


지난여름 우기가 길고 해보기가 쉽지 않더니

하단 난대에 고이 모셔져 있던 옥류의 잎이 사정없이 길어져버렸습니다.

거의 두 배 가까이 길어졌으니 이건 도장이 확실하죠?

깊숙이 두고 바라볼 땐 그저 잘 자라고 있구나 싶었는데,

막상 꺼내보니 훨씬 더 마이 자라있었습니다.

새로 자라는 잎들도 모두 길어지기 바랄 밖에요.

처음 왔을 땐 참 예뻤는데...


선배님들, 옥류에 맞는 배양법 좀 가르쳐주세요.^^*

댓글목록

도장이 아닙니다.
길어진 잎장에 맞추어 키우셔야 옥류의 본 모습이지요
옥류는 지대로 축축 늘어져야 옥류제, 뻣뻣하게 서있으면 옥류란 이름을 달 자격이 있것남유?
안그런감유??
처음 본 옥류의 모습을 생각하면 민경재님 말씀이 맞는 것 같은디
갑작스레 너무 길어져버려서..
소망대로 나머지 신엽들도 저리 길게 나왔으면 합니다.^^
간단한 도장의 유무 판별방법 : 화분을 가슴높이로 든채 앞뒤로 흔들어 보고
이 때 잎장이 힘없이 흔들린다면 대체적으로 도장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어사전에 뜻풀이가 나오는데요?
도장(徒長): 식물 따위가 지나치게 자람
가벼운거는 아닌걸로 아는데 그래도 쪼매 빛 좋은대로 옮겨 주시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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