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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 꽃의 최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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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花纏)]
20여년 전에, 九州 産의 산채 품에서 선별된 삼접 피기 품종. 꽃잎이 설화(舌化) 됨에 따라 거(距)도 3개로, 그 꽃 모양이 마치 동네 소방소의 불 끄는 기구(纏)를 연상시키므로 이름이 붙여졌다. 중형의 좁은 잎은, 빈말이라도 좋은 자태는 아니지만, 꽃과는 잘 어울린다. 세력은 까다롭지 않고 번식도 완만하지만, 인기 상승에 따른 증식이 따르지 못한 상황이 오래 계속되기도 했으나, 최근에야 그 상황을 벗어난 모양이다. 세력이 약하거나 꽃을 많이 붙으면 봉오리 상태에서 피지도 못하고 끝나버리지만, 봉오리 상태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피어도 좋고, 피지 않아도 좋다는, 참으로 희한한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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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 꽃의 최고봉
- 삼접(三蝶) 피기 -
 

부귀란의 화물 품종은 도화(桃花)와 단(段) 피기의 변화 꽃 [춘급전(春及殿)]을 시작으로, 적화(赤花)의 [주천왕], [성성]의 등장으로 일어나, 녹화(綠花) [비취]의 등장에 의해 단숨에 폭발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삼접 피기의 변화 꽃 [화전]의 출현으로, 그 이전의 풍란 꽃 변화에서 '화물의 부귀란'이라는 분야가 확립되었습니다.
 

'접(蝶) 피기'란, 기형화(奇形花)로 피는 방법의 하나로서, 부변(側花弁)의 밑부분이 설(舌)로 변해, 나비가 춤추는 모습에 비유한 것입니다. 설화(舌化)하는 정도와 거(距)의 유무나 길이에 의해 꽃 전체의 모습도 가지각색으로 변화합니다. '삼접(三蝶) 피기'라는 것은 부변 또는 내변(봉심) 전체가 설화 된 것으로, 설이 3개로 되어 기하학적으로 아름답고, 화려함은 화물에서 제일입니다.
 

풍란에서는 '접 피기'와 '삼접 피기'의 구별은 어려움으로, 따로따로 구별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접 피기의 품종에는 2005년도에 일본에 등록품종 [호접지무]와 [홍비접]이 알려져 있습니다. 삼접 피기로는 아마미계의 실생 선별 종인 [삼각산(만주사화)]과 [옥향로], 그리고 반예(斑藝)의 [동방미희]와 적화의 교배 실생에서 생긴 [삼소전(만화경)], 또한 자연 종인 九州 산의 [화전]과 山口 산의 [금대관]이 알려져 있습니다. 

 

[동방미희(東方美姬)]
2006년경 '천년난원'에서 작출된, 삼접 피기에 縞를 흘리는 반예(斑藝)로 복예(複藝) 품. 지금까지 거(距)가 3개인 삼접 피기는 여러 종이 있지만, 이처럼 무늬에 꽃 변이까지는 본 종이 처음으로 매우 화려한 품종이다.
 

[삼소전(만화경)]
2008년경에 '두리'에서 [뇌산]과 [삼각산]의 교배로 나온, 홍화(紅花)의 삼접 피기 종. 화변(花弁)에 녹을 살짝 찍는 핑크화로, 꽃잎 끝과 3개의 거를 붉게 물들인다. 자태도 견고하고 완성도가 높다.
 

[옥향로(玉香爐)]
20여년 전에 한국에서 아마미계의 실생에서 출현한 [삼각산]에 이은 제3의 삼접 피기 종. 특징은, 거(距)가 약간 짧아 많이 휘어지지 않고, 꽃이 둥글며 넓고 짧다. 아마미계로서는 다소 작고, 좁은 입엽이 특징.
 

[명봉(鳴鳳)]
삼접(三蝶)(距 3개) 피기의 [삼각산(三角山)](曼珠沙華)에서 호반(虎斑)에 녹화와 루비 근이 나오는 복합 예 품종이다. 2007년경 '두리' 이광준 씨의 작출로, 루비 근의 꽃 변화인 [삼각모단(三角牡丹)]에서 반예(斑藝)의 호반과 화변에 녹을 올리는 삼접 피기로, 매우 호화로운 진품이다.
 

[적토(赤兎)]
[주천왕]의 실생에서 나온 삼접 피기 품종. [화전]의 탄생으로 더 이상의 품종은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새빨간 토끼가 튀어나와 깜짝 놀라게 한다.
 

[운장(雲長)]
奄美계 실생에서 단 한 촉의 유일 품으로 나온, 삼접(三蝶) 피기 품종. 기준의 삼접 피기와 달리, 노수엽(露受葉)이 강한 세엽(細葉)의 입엽으로, 축원(軸元)에서 위로 오르는 흰 갓 줄무늬가 인상적. 삼접 피기의, 본래의 거는 유달리 길게 내려 이채롭다. '안옥헌'씨가 명명,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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