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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의 미등록 품종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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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금(友禪錦)]
왼쪽의 사진은 '이것이야말로 우선!'이라 할 수 있는, 견본과 같은 株다. 약간 흰빛을 띤 '금모단 예'에 紺이 중통한다. 오른쪽 사진의 개체는 [우선금]이 묵(墨)만으로 된 개체에서, 후암(後暗)이 아닌 백황호(白黃縞)가 나타난 것으로, 이러한 개체는 앞으로 다른 이름을 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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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의 미등록 품종들 (2).
 

사국(四國)의 명품과 산지의 특이성
'사국 산'이라고 한데 묶어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등록된 품종을 보면 香川縣의 [도금] [금각] 德島縣의 [설기이작] [흑룡] 그리고 高知縣의 [남해설호] [영봉] [지락] [와룡] [춘급전] [도희] [성성] [주천왕] [비취] [남국지무] 등이 있습니다. 특히 고치현에는 꽃 변이 품종이 많이 나와, 녹화의 [비취]를 시작으로, 그 등장은 부귀란계에 충격적인 임팩트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高知에서 유명한 산지는 무엇보다 藝西村입니다. 왕년의 부귀란 애호가에게는, 예서촌의 [은령]은 잊히지 않는 환상의 품종이지요.
 

그래서 현재의 예서 산을 대표하는 품종은 무어라 말해도 [우선금]입니다. 그 밖에도 [월금]이나 [토좌금] [월파], 또 품종명이 아닌 통칭 '藝西'라 부르는 것 등, 묵(墨)을 흘려 변화하는 타입으로 재미있는 품종이 여럿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자생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예서 산이라고 하는 품종이 이상할 정도로 많이 존재합니다. 이 경우 실제로 [사자왕금]과 [청광묵], [신호동]일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德島 産 일부에서도 비교적 소형으로 묵을 흘려 변화가 나타나는 품종이 얼마간 있고, 예서 산의 특징을 닮은 것 같은 품종이 보입니다. [아파묵금]이나 [아파금(삼가무금)] 등이 그렇고 해서 앞으로 거듭 변화에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藝西 산의 대물 미등록품 [우선금]
[우선금]이라는 것은 원래 예서 산으로, [은하(銀河)]에서 묵이 빠진 개체로, 후암의 縞가 나타난 것에 붙여진 것입니다. 다른 품종에 비교하면 [흑모단]에 후암의 縞가 흐르는 것과 같은 형태의 예입니다.
 

[흑모단]의 경우 이 縞가 화려해져 유령으로 되면 [금모단]으로 됩니다. 오늘날 [우선금]의 좋은 무늬(상예)라는 것은 사진 같은 개체로,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또, [흑모단]에는 황호가 흐르기도 하고, 후암이 아닌 백호, 혹은 후천성의 縞가 흐르기도 하는, [황모단금]이나 [모단금]이란 이름으로 부릅니다. [우선금]에도 같은 모양의 변화가 보입니다만, 아직 다른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선금]이라 부르는 예의 범위는 넓어서, 거기에 [우선금]의 이름으로 유통하고 있는 것에는, 본 [우선금]의 수 이상으로 '다른 물건'이 섞여 있다고 생각되어, 마치 골동품 세계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처음 접한 [은하]라는 이름도, 묵만의 예에 '별개'에도 사용되는 식으로, 혼란스러운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품종은 어느 정도의 통찰력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만, 이런 이야기도 모두 용납할 수 있는 것 또한 [우선금]의 매력으로, 부귀란계를 대표하는, "大人의 놀이" 세계의 품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하(雲霞)]
四國 산에 속하는 虎斑품종. 잎 폭을 늘린 중형으로, 특징적인 극황의 虎斑을 나타내는 주목되는 품종이다.
 

[호호야(好好爺)]
고치(高知)현 東洋町 산으로, 약 30년 전에 발견되어, 산지에서는 '폰칸(귤의 하나) 園'의 豆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약간 색다른 모양의 두엽이라 할 수 있으나, 기본은 수수하고 흐린 호(줄무늬)지만, 무늬가 빠지지 않는 총무늬의 호(總柄의 縞)가 들어간다. 또한 때때로 백호가 나오며, 호 부분에서는 루비 근을 낸다. 특히 복잡하고 섬세한 무늬와 잎 언저리에 자주색 묵(墨)의 영향으로, 불균일한 특징적인 잎 모습을 보인다.
 

[월금(月琴)]
이른바 藝西 산의 숨은 대표적인 품종. 綠을 머금은 차분한 黃縞로서, 출아는 흰빛을 띠며, 루비 근을 섞는다. 증식이 늦어 아직 산지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전국적인 유통은 얼마 안 된다.
 

[대홍복륜(大虹覆輪)]
호리호리하고 長大한 모습으로 이름을 떨친, 九州 산 황호(黃縞) 품종의 [대홍]의 복륜이다. 근년에는 별로 안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신아가 나와주었다. 성숙함에 따라 특징적인 자태로 완성될 것이다.
 

[아사달(阿斯達)]
황백색(黃白色)의 대복륜 품종. 중앙의 녹과 무늬의 경계가 엷은 막을 덮은 것 같은 호반(糊斑)의 흐릿함이 고상하며, 그 무늬 색(黃樺色)은 차분함이 손에 닿을 듯 중후감이 감도는 일품. 자태가 특징 있는 대행 종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다. 본 종은 2016년도 일본 전국대회 미등록 부분에서 [늠월(凜月)]이라는 이름으로 금상을 수상.
 

[신남해(新南海)]
40년 전부터 高知현에서 재배된 虎斑 품종. 스러질 것 같은 덧없음이 매력. 高知 산의 등록 품종, [남해설호]와 흡사하지만, 남남인데 우연히 닮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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