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해설

대물의 미등록 품종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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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용(裏甲龍)]
와카야마(和歌山)현 산의 청축 잎 변이 품종. 미등록이면서 궁극의 잎 변이라 할 수 있다. 전면에 가시용을 띄우고 거친 괴수(怪獸)와 같은 풍모이면서, 청축이므로 깊음이 있는 자태. 꽃도 다른 형태로 보통의 거(距)는 없이, 불안정하면서도 가장 변화롭게 필 때에는, 설(舌)이 두개에 거도 2개로 나오고, 어디에서 어떻게 보드라도 괴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무지의 인기가 저조한 중에도 이채롭게 그 존재감은 뛰어나다. 小木에서 成木이 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대주는 거의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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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의 미등록 품종들 (1).
- 산지의 특이성을 가진 품종. 아직도 등록되지 못한 것이 이상할 정도로, 숨은 명품. 미래의 스타로 주목될 명품들을 소개한다.-
 

마니아의 심금을 울리는 품종.
지방 품종이라는 선입관을 떠나서, 기본적으로는 전국적인 지명도는 높지 않지만, 산지가 확실하고 현지(지방)에서 애배되고 있는 마이너(minor)급 품종을 말합니다.
 

이들 중에는 등록될 정도로 특별히 뛰어난 장점은 없지만, 전문가가 좋아하는 매력을 가진 것이 많이 있습니다. 전문가가 좋아하는 품종이라는 것은 어느 세계에도 있으며, 특별한 정의(定義)가 있는 것은 없지만, 솔직히 지금의 추세에서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왜 그렇게 비싸?]라고 생각되는 품종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기의 최전선 '대물 미등록 품종'
이런 현지 품종 중에는 등록되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것도 있습니다. 그중에는 등록되지 않은 채 거의 전국구의 품종으로 된, 말하자면 '대물 미등록 품종'으로, [이갑용]이나, [백주전](근기풍란회에서는 등록품종으로 돼 있다), 高知현 산의 [우선금] 등이 미등록 품종입니다. 이 중에는 발견되고부터 현지 품종으로서 즐길 사이도 없이 전국구로 된 '대물'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등록 품종보다 많이 뒤지지 않는 인기가 있습니다.
 

취미 원예의 세계에서는 희소가치를 존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관점으로 보자면 품종 등록은 어느 정도의 수 증가가 전제 조건이므로, 희소성은 미등록 품종에 강점이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록 품종은 틀림없이 훌륭한 것입니다만, 미등록이므로 그 불확실성 때문에 마음 졸이는 매력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난히 명품이 많이 나오는 四國과 九州의 현지 대물 등, 몇 종의 미등록품종을 3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백주전(白珠殿)]
와카야마(和歌山)현 富田町 산의 유백호(乳白縞) 품종. 축을 강하게 조이는 입엽성의 자태는 야성미를 강하게 느낀다. 깜짝 무늬의 수수한 개체가 많으나, 사진과 같은 개체가 감상 면에서는 화려해서 재배에는 어떨까 생각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금감관(錦紺冠)]
고치현(高知縣) 仁淀川町(구池川町) 산의 감복륜(紺覆輪) 품종. 잎 가장자리의 감복 부분은 이상할 정도로 짙은 녹색으로 부풀어 올라(중반 부분과의 생장 속도의 차로), 바탕이 변화한 것처럼 보인다. 꽃에도 특징이 있는 감복륜 품종의 최고봉이다. 근년에는 이따금 虎斑을 띄우는 개체도 많아져, 변화의 징조가 아닌가 기대된다.
 

[출운보선(出雲寶扇)]
이즈모(出雲) 산의 [추보선] 타입으로서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으나, [추보선]으로 유통된 적도 있다. 대주로 하기 어려운 품종이지만, 근년에는 훌륭한 작품이 보이는 것 같다.
 

[아파금(阿波錦)]
산지의 이름을 붙여 발견 당시는 [삼가무금] [반전금]이라 부르든 덕도산. 묵(墨)이 나오는 계통은 [아파묵금]이라 부르고, 또한 지금 변화한 것 중에 주목되는 품종이다.
 

[불이환(不二丸)]
[옥금강]의 실생에서 나온 극소형의 두엽. 잎은 스픈 형태로 매우 짧으며, 끝이 극단적으로 둥글게 마무리된 클로버 형태로, 잎 붙임이 좋고 축(軸)이 넓어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이다. 두엽의 컬렉션 세계에서는 '작다' '귀엽다'라는 요소가 대상인데, 이에 걸맞은 품종.
 

[고금란((古金襴)]
도쿠시마현 산(德島縣 産). 소형으로 왜계(矮鷄) 형태의 자태에 묵과 동시에 황색의 좁은 줄무늬(細縞)를 선명하게 흘린다. 반짝이는 황호와 묵의 콘트라스트가 마치 옛날 공예 직물(비단)의 일종인, '금란 예'의 [고금란]이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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