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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생(實生)의 의미. (2)
  글쓴이 : 다인 황윤환     날짜 : 18-02-11 17:54     조회 : 727    

[녹채보(綠彩寶)]

한국에서 실생 작출된 [녹보(綠寶)]의 縞로, [금강보(金剛寶)]에 이어 '두엽의 호' 대표 종이다. 약간 감성(紺性)이 얕은 녹에 뚜렷한 백황호을 흘려, 시원한 인상이다. 플라스크 안에서 증식되어 점점 많은 수가 나와, 취미가를 현혹했지만, 지금은 안정을 되찾고, 2011년에 일본에 등록되었다. 유통되는 것은 아직 작고 가격적으로는 가장 입수하기 쉬운 豆葉의 縞이지만, 두엽으로서 모종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앞으로 성목(成木)이 되었을 때는 보증 수표다.


[녹채보]의 작출 경위

[녹채보]는 한국에서 [녹보]의 실생 개체로부터 선별된 縞 품종입니다. [녹보]의 실생 출현율은 50~100%로 높지만 [녹보]로부터 縞 개체가 출현하는 확률은 0.1%정도로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녹채보]와 같은 예의 개체가 출현하는 확률은 더욱 낮습니다.

이 귀중한 개체를 증식할 수단으로써, 난과 식물이 발아할 때에 만드는 원괴체(Protocorm)라 부르는 공 모양(球狀)의 어린 식물체(幼植物體)의 배양이 이루어집니다. 이 프로토콤 증식은 난과 식물을 증식하기 위해 기본적인 바이오기술로, 플라스크 속이긴 하지만, 분주와 같은 영양 번식을 합니다. 예(藝)의 계승률도 분주와 비슷한, 100%는 아니지만, 실생보다 훨씬 높은 확률입니다. 또 이론상, 엄마 플라스크에서 무한 증식이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단, 프로토콤 증식은 무균 환경이 조건이기 때문에, 플라스크에서 나온 후는 안 됩니다. 거래 장소에서도 그 자리에서 플라스크에서 꺼낸 것을 구입하는 것과 플라스크 그대로 구입하는 것과는 2~5배의 가격차가 날 수 있습니다. 무균상태의 플라스크 그대로라면 나중에 무진장으로 증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오기술과 도덕성의 문제

[녹채보]가 일본에 들어갈 때, 어떤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미 이 [녹채보](당시는 '녹보호'라 불렀으나, 등록 시에 본성품의 [녹보]에서 싹 변화의 호가 아닌, 실생 선별품인 것을 명확히 하기 위하여 [녹채보]라 개명되었다)는 어느 정도 수가 애호가들 손에 넘어간 시점에서 작출자가 프로토콤에서 증식된 플라스크 모종을 세상에 내놓은 것입니다. 당연히 시장은 혼란해지고, 이것이 업자에게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작출자의 도덕적 문제로, 업자와 애호가를 속인, 일회성의 이익을 우선시했기 때문입니다. 그 업자는 당연히 신용을 잃고 업계를 떠났습니다. [녹채보]가 만분의 일의 확률로 태어났고, 예로도 뛰어난 등록 품종이라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만, 실생에서 태어나, 이러한 경위가 있는 것도 내력으로 알아야 할 사실이며, 또한, 교훈이 되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토콤 증식 외, 효율적인 증식 기술로서 '메리 클론(경정 배양)'이 있습니다. 이것은 meristem(분열조직)과 clone(영양번식)의 합성어로, 생장점을 배양함으로써 같은 개체를 얻을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는 꿈의 기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메리 클론의 경우 생장점을 확보하기 위해서 그 개체를 잡아야 하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개체에 손상을 주지 않는 실생이 훨씬 효율이 높아, 복륜과 중반 등 실생으로 예를 계승하지 않는 것, 혹은 씨가 맺히지 않아 씨를 뿌려도 발아하지 않는 것, 겹꽃 피기(八重) 등 암술과 수술이 꽃잎으로 변화한 것 등에만 유효합니다. 또, 메리 클론은 복제(copy) 기술로서, 신품종이 생기는 것은 아니어서, 품종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단점밖에 없으므로, 연구 목적 정도로만 사용할 뿐입니다. 국내에서는 [화전]과 [취선], 일본에서는 [청해]와 [서출도] 등이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만, 폐기 처분하는 등 유통에 이르지는 않았습니다.

 

     [자옥(紫玉)]

소형으로, 잎 살이 두꺼운 [대응환(大鷹丸)]의 자체 실생에서 나온 묵류(墨流)의 藝이다, 짙은 감색 두엽의 앞뒤로 검디검은 묵(墨)을 끈적끈적하게 흘리는 독특한 품종이다. 특히 묵은 縞보다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지만, 희소성이 높고, 실생으로도 나오기 어려운 예이다. 이 품종은 이토(伊藤 守)씨가 작출한 것으로, 2004년도 일본에 실생 품종으로서는 처음으로 신 등록한 품종이다.

 

[자옥]의 작출 경위

[자옥]은 伊藤 守씨에 의하여 작출된, [대응환]의 실생 개체로부터 선별된 묵예(墨藝) 품종입니다. 2004년도에 실생 품으로는 처음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자옥]은 자체로 실생된 실적은 없습니다만, [대응환]으로부터 [자옥]과 같은 묵예의 개체가 출현하는 확률은 역시 [녹보]로부터 [녹채보]가 나오는 것과 동등합니다.

그렇다면 프로토콤 증식을 검토하는 것이 상책입니다만, 당시 伊藤 守씨은 실생 개체 중에서 묵예를 확인한 것은 플라스크로부터 나온 후였기 때문에 거의 때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자옥]은 바이오기술이 아닌, 애호가와 같이 분주로밖에 증식되지 않습니다.

이같이 [녹채보]와 [자옥]은 그 경위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녹채보]는 호예(縞藝)의 숙명으로서 무지(靑)나 화려한 무늬가 나오기 쉽고. [자옥]은 안정된 예이므로, 어느 쪽이 희소하며, 어떻게 평가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실생 선별 품에도 다양한 경위가 있다는 것을 알아 두는 것이 애호가로서 올바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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