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해설

두엽(豆葉)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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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古朝鮮)]
 
아마미계 두엽의 [해황환] 자체 실생에서 나온 묵(墨)의 특수 예 복륜 품종. 백(白)의 삼광중반(三光中斑)과 같은 사복륜(絲覆輪)를 희끗 걸치며, 천엽에 현저하게 나타난 후에 백호(白縞)로 바뀌며, 특히 잎 전체에 묵이 뒤덮어 있다. 엽조(葉繰)와 잎 겹침이 좋은 소형 종으로, 힘과 기상이 넘쳐, 당당한 박진감을 느끼게 하는 모습이다. 특히 본 품종은 한국(韓國)과 일본(日本)에 같은 이름으로 처음 등록된, 부귀란계에 역사적인 일이다.
 

두엽(豆葉)의 이야기
- 두엽!!! 그 조그마한 잎에 펼쳐지는 무늬의 무한 우주, 두엽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컬렉션의 세계에서 '작다' '귀엽다'라는 요소가 대상으로 되는 것은 많습니다. 원예(園藝)의 세계에서 말하자면 왜성 개체. 부귀란의 세계에서 말하면 '두엽 예'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오랫동안 재배하신 애호가분은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1990~2000년경에 걸쳐서 부귀란계에서는 두엽 품종의 대 붐이 일어났습니다.
현재는 보급 품종으로 된 [무학] [녹보] [홍공작] [취선] 등은 당시는 그림의 떡으로 최고품종이고, 일반 취미가 에게는 [옥금강] [기린환] [청해](엄밀히는 잎 변이 품종) 등도 고급으로 손에 넣기 어려웠고, 따라서 두엽 품종은 어느 것이나 인기가 매우 높았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두엽 품종이 나타났으며, 따라서 그 두엽 붐도 조금은 수그러들 무렵, 이것들에 줄무늬(縞)가 들어간 개체 소위 '두엽의 호'가 출현한 것입니다. 애호가의 난실에서 변화해, 최초로 유명하게 된 것은 [기린환]에서 싹 변화한 縞 [금기린]입니다. 센세이셔널한 일로 저도 꿈속을 헤맨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 실생 기술의 발달로 [옥금강] [녹보] 등 다양한 두엽의 호가 나타났습니다. 이것도 당시의 취미가 에게는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현재는 증식도 진전되어, 품종에 따라서는 적당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자연계에서 천연종의 두엽에 縞가 들어간 것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애호가의 난실에서 변화한 것을 따져보아도, [금기린], 청해의 호 [성숙해] 등 한 손으로도 꼽을 정도로, '두엽의 縞'는 매우 드물고 적습니다. 옛날의 애호가에게는 꿈에 그림일 뿐, 부귀란의 긴 역사 속에서, 현재의 애호가들만이 즐길 수 있는 장르. 그것이 [두엽의 호]입니다.
이제 두엽의 복륜 품종 및 기타 다양한 예(藝)도 더해져, 이들을 전부를 한데 묶어 '두엽의 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꿈같은 예가 출현하여, 부귀란의 인기를 이끌고,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淸水秀樹(일본 부귀란회 회장)-
 

 
[금강보(金剛寶)]
100년도 넘게 이어온 두엽의 명품 [옥금강]에서, 1990년대 세상에 갑자기 생겨난 縞 품종. [옥금강]에서 파생된 품종으로서는 처음 등록되었으며, 몇 타입이 있는 중에서 '옥금강의 호'의 최고봉. 백호(白縞) 계통은 무늬의 영향으로, 본래의 모습에서 거의 볼륨 다운되지만, 극황호인 이 품종은 모종(母種)의 모습 그대로 압도적인 볼륨에, 존재감이 발군이다. 

[천관(天冠)=銀之鈴]
극소형 두엽 [흑진주]의 실생에서 나온 백복륜 개체. 한국 애호가의 비장품과 일본에 건너간 1盆(일본에서는 [은지령(銀之鈴)]이라 쓰고 있다)과 2분만 있는 '두엽의 호' 기대의 호프다. 지금까지 [흑진주]의 호 개체는 몇 있었지만, 이렇게 완성도가 높은 예를 보이는 개체는 없었다. 작지만 똥똥하게 둥근, 애교 있는 잎 모습에, 고상한 설백 복륜은 모종의 강한 감성과 함께 잘 어우러진 일품. 모종의 증식이 좋아, 앞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어신도(御神渡)]
대표적인 흰 무늬의 [백모단] [풍명전] [지락]의 어느 것과도 다른 요염함이 가득한 흰색이 매력적이다. 아래로 휘어진 만곡엽(灣曲葉)에 자태가 좋은 [취화전]에서 나온,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백모단의 예. 아이치현(愛知縣)의 이토(伊藤 守)씨에 의해 작출되고, 또 멋진 이름이 붙여졌다. 특별하게 아름다운 품종으로, 튼튼하고 무늬도 매우 안정되어 있다. 

[용천문(龍天門)=羅生門]
한국에서 [옥금강] 실생으로부터 선별된 감(紺)복륜으로, 한풍연에 등록된 품종이다. 무늬의 특성으로 강하게 뒤로 젖힌 노수엽은, 마치 타오르는 불길과 같다. 또, 독특한 젖빛의 잎은 정취가 깊고, 대체로 깔깔한 느낌을 주며, 소형이지만 존재감이 강한, 특유의 모습이 인상 깊다. 수가 많지 않은 희소 품종이다.
 

[황관(皇冠)]
[옥금강] 실생의 선별 개체. 아이치(愛知縣)현의 난 생산자가 출하용으로 생산한 것 중에서 나타난 것. 잎 면에 풀을 칠한 것 같은 백복륜이다. 선명한 루비 근을 섞는다. 대복륜의 정석대로 신아는 화려하게 나오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감(紺)이 오른다. 미등록이면서 이미 특별 희귀품의 관록을 가진 부귀란계의 보물이다. 愛知縣으로부터 이우치(井內 勇)씨가 물려받아 명명, 배양, 당시 집 한 채 값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18년의 세월을 거쳐서 현재 6盆으로 증식되었다. 

[백작(白雀)]
한국에서, 라사 두엽(豆葉)인 [담로라사환(淡路羅紗丸)] 실생으로부터 태어난 설백의 삼광복륜 품종. 豆葉 + 羅紗 + 삼광복륜으로 삼예품이다. 무늬의 영향 때문인지 소형화로 세련된 모습이다. 일본에서는 [괴원(魁円)]이라 부르고 있다. 

[천청(天晴)]
오이타현(大分縣)의 애호가 난실에서 [옥금강]의 싹 변화로 출현한 백복륜. 흐릿한 縞에서 십 수 년에 걸쳐 복륜으로 고정됐다. 처음 발표할 때는 부모에 붙은 상태로 전시되어 싹 변화의 감동도 함께 소개되었다. 명명은 態野德治氏로, 복륜이 되어 주었을 때 무심코 나온 말이, 설백의 서슬(칼끝) 복륜 예(白鋩子 覆輪藝). 

[신원(新元)]
[취화전]에서 나온 황호(黃縞) 개체인 [한벽루]는 호물(縞物)의 무늬 계승을 자손에게 물려주고, 자신은 스스로 복륜으로 진화하여, 새롭게 명명 탄생한 황대복륜(黃大覆輪)이다. 휘감는 곡선미의 [취화전] 모습 그대로, 볼륨 만점의 자태에, 아름다운 곡선미의 복륜의 무지개다리는 더할 나위 없는 일품. 

[태왕(太王)]
엄미(奄美)계 두엽인 [흑휘]의 변이로, 울산의 대평에서 작출된 산반성 백복륜호(白覆輪縞) 개체. 무늬(斑)가 조그마한 잎에 펼쳐지는 무한(無限)한 우주의 신비(神秘)를 보는듯한 엄숙함이 깃든 희귀 품종. 두엽으로서 두꺼운 잎 살(肉厚)에 넓은 잎, 끝이 날카로운, [태왕]의 위엄(威嚴)한 모습이다. 

[초선관(貂蟬冠)]
아마미계 변이로 단엽(短葉)의 총산반 대복륜 개체. 짤막하고 딱 바라져 앙바틈한 자태로, 유백색의 서반(曙斑) 바탕에 솔잎(松葉)을 슬쩍 뿌려놓은 환상적 무늬는 아슬아슬하게 느껴지는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도는 걸작 품이다. 이름은 국제의 ‘김민섭’씨가 명명했다. 

[대장관(大壯冠)]
[대장금]에서 복륜으로 진화한 개체. 쑥 산반은, 중앙으로 흩어 놓은 반호계(斑縞系)의 황복륜(黃覆輪)이다. 두엽으로서 특히 잎이 넓고 두꺼우며, 잎 겹침도 비상하게 좋은 대형 종으로, 볼륨감 넘치는 당당한 모습이 경이롭다. 

[청담(淸潭)]
[취화전] 실생에서 선별된 것으로, 당시에는 황색(黃色)의 편호 개체로, 세월이 지난 후, 황색의 총산반성(總散斑性) 복륜 호(覆輪縞)로 고정된 품종. 약간 후천성으로, 잎의 가장자리를 휘감은 복륜 부분과 중앙을 흐르는 감(紺)의 경계가 희미한, 총산반성 반호계(斑縞系)로, 색조는 볕이 좋은 봄과 가을에 발색이 더욱 빛난다. 

[백주(白州)]
모종(母種)은, 굵은 축에 자그마하면서 볼륨감 있는 두엽으로 일세를 풍미한 [몽환]. 한국에서 그 [몽환]의 실생으로 출현한 백호(白縞) 품종이다. 색은 [도우이중]의 무늬를 닮아 우아하다. 무늬 부분에서 나온 뿌리는 [도우이중]의 그것과 비슷해 아름답다, 수많은 두엽의 縞 중에서도 특이한 품종이다. 

[불이환(不二丸)]
한국의 통영에서 [옥금강]의 실생으로 나온 극소형의 두엽 개체. 잎 끝이 극단적으로 둥근 클로버 형태로, 잎 붙임이 좋고 축이 넓어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이다. 두엽에서 인기가 녹슬지 않은 [무학]과 어깨를 같이할 수준의 초 일급 품. 예의 연속성이 고정되고 안정돼, '김현국’씨가 '不二丸'이라 명명, 수가 적어 인기도 높다. 

[백광(白光)]
이름처럼 잎 폭을 늘려 박력 있는 모습으로 알려진, 두엽 [횡강]의 白縞 품종이다. 거의 청 축으로, 둥글게 끝난 잎은 박력이 넘쳐, 팬이 많은 모종만큼, 품종 본래의 모습으로 기다려지는 두엽의 호로, 최신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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