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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귀(星龜). 구금강(亀金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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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귀(星龜). 구금강(亀金剛)

1994년경 산내들의 '허민수' 씨에 의해, 아마미 풍란의 실생으로부터 출현한 잎 변이 두엽 종이다. 매우 두툼한 잎은, 겹침이 독특한 두엽으로, 풍란 중에서도 아마 가장 작은 부류에 들어가는 초 진품이다. 본 품종의 특징으로 재배장의 습도가 충분하지 못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욕심으로는 좀 더 크기를 원하지만, 생장이 늦고, 꽃 피우기도 매우 어려워, 그 시간에 기댈 많은 세월이 필요하다. 꽃은 둥근 매판화로, 주, 부판과 설(舌)에 녹색을 띠며, 내판의 기부에 핑크가 오르는, 귀엽고 앙증스러운 꽃이다. 작출 초기에 일본에 건너가 '구금강(亀金剛)'이란 이름을 가졌고, 1997년 발행 '부귀란미술명감'에 '亀金剛'으로 소개된 바 있다. 니축에 뿌리는 매우 굵은 니근으로, 붙음매는 일자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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