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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금(太和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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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금(太和錦)

아마미계로, 백황호(白黃鎬) 품종이다. 무늬는 약간 후천성(後天性)으로, 어린잎이 나올 때는 기부에 약간의 송(松)을 올리고 곧장 백황색으로 밝아져, 선천성에 가깝게 빨리 선명해지는 편이다. 바탕의 녹과 대비가 아름다운 매력적인 일품(逸品)이다. 2014년도 태화풍란회 전시회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데뷔했다. 잎은 넓고, 허리가 다소 낮은, 입엽성의 완만한 희엽으로, 잎 끝까지 힘이 있는 자태가 당당하며, 강한 힘을 느끼게 한다. 전체적으로 중용(中庸)을 취하는 대형 종이다. 축은 니가 옅어 조금 어두운 곳에서 재배는 청축으로도 보일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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