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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점(土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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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점(土店)
2009년 '산내들'에서 엄미계 실생으로 작출된, 묵(墨)과 백(白)을 두르는 복륜 개체다. 무늬는 [계림]과 [신라]를 합친 것과 같은 예로, 삼광중반(三光中斑)과 같은 백(白)의 사복륜(絲覆輪)를 희끗희끗 걸치면서, 부분적으로 묵이 잘 어우러진 일품이다. 복륜 부분이 좁은 사복륜이지만, 감색(紺色) 바탕에 전체적으로 흐르는 묵의 독특한 '어두움'과 묘한 흑백의 조화가 고풍스럽다. 특히 햇볕을 많이 받으면 잎 전체가 안토시안으로 물들어, 백복륜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 흑백이 조화롭다. 잎은 폭이 넓은 입엽성으로, 개성적인 품종이다. 이름의 토점(土店)은 사금(砂金)이나 토금(土金)이 나는 광산(鑛山)이란 뜻을 지니고 있어, 앞으로 많은 발전을 이뤄 황금의 광산만큼 복을 가져다준다는 의미에서 작명했다는 전언이다. 2015년 풍란대전의 미등록 부문에서 금상을 받으면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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